신용경색 뜻 정확히 정리 ( 원인, 정책, 대응 한 번에 )

신용경색 뜻은 금융기관이 자금을 잘 빌려주지 않아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래에서 정확한 개념, 발생원인, 정부 정책 대응 및 실제 사례들로 우리 생활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까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용경색 뜻 : 경제의 심장마비

신용경색(Credit Crunch)이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능력은 있지만, 빌려주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신용경색 원인으로는 경제가 불안하거나, 부도 가능성이 높은 기업 혹은 개인이 많아지면 은행은 대출금 상환을 잘 못 할 것이라고 판단해 대출을 해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경제가 움직이는데, 큰 제한이 걸리며 흐름이 막혀버리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건실한 기업이나 위험성이 높지 않은 사람들도 돈을 빌리지 못해 투자나 소비를 못 하게 됩니다.
즉, 은행, 기업, 사람들 모두가 서로 믿지 못하게 되며 경제 전체가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작은 카페를 차리려고 합니다. 신용도가 괜찮고 사업계획도 좋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는데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은행이 대출금 상환을 하지 못할까 봐 대출을 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출이 막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소비도 줄게 됩니다.

이처럼 돈이 있지만, 불신으로 인해 돈이 돌지 않는 상태신용경색이라고 합니다.
신용경색은 경제가 심장마비가 된 것과 같아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신용경색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먼저 가장 자금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타격이 큽니다.
자금 조달이 어렵기 때문에 생산설비 투자 지연, 고용 축소, 운전자금 부족 등이 발생하며 고용을 잘 하지 않고 소득이 감소하며 소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신용경색이 일어나면 기업들이 돈을 빌리는 게 어려우니 공장을 키우거나 고치고 기계를 새로 들이는 계획을 미룹니다. 이것이 생산설비 투자 지연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자금 조달이 힘드니 직원을 새로 뽑거나 유지하는 것도 부담 되어 채용을 하지 않거나 일부 직원을 해고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고용 축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원 월급이나 자재비용, 가게 임대료 같은 것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출이 나오지 않아 당장 필요한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운전자금 부족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소득이 줄어드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며 소비를 하지 않아 다시 기업의 매출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자영업자의 예시로는 2020년 코로나 19가 발생하며, 금융기관들이 갑자기 대출 심사를 강화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가 운전자금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정부가 긴급지원금과 대출 보증을 풀어주어 진정되긴 했지만 이미 많은 가게가 문을 닫은 후였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신용경색이 경제 전반을 위기로 밀어 넣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신용경색 대응 및 레버리지, 디레버리징과의 관계

‘신용경색’이라는 건 단순히 대출이 줄어든다는 뜻이 아닙니다.
경제가 스스로 숨 쉬는 것을 멈추는 것과 같죠.
신용경색은 ‘레버리지’, ‘디레버리징’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레버리지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인데 레버리지가 많을 때 신용경색의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이 잘될 때는 가계, 기업 모두가 투자를 늘리고 소비를 많이 하지만 경제가 불안해지며 은행이 불안해서 대출을 해주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디레버리징입니다. 쌓은 빚을 상환하는 것인데요.
이 과정 또한 쉽지 않습니다. 자산을 팔고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그만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게 되면 경기 침체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신용경색은 레버리지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디레버리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 결과 국가, 기업, 가계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신용경색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중앙은행에서도 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중앙은행은 금리 조정보다는 유동성 공급, 유동성 창구 확대에 중점을 둡니다.
즉, 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중앙은행에 풀어주고 시중에 돈이 마르지 않도록 더 많은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정부도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데 이는 신용중개 기능 회복을 위한 제도입니다.
신용중개 기능이란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가계, 기업)과 돈을 가진 사람(은행, 금융기관)을 연결해 자금의 흐름이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신용경색 상황 시에는 돈이 돌지 않는 신용중개 기능이 정지된 상태이니 정부가 개입해 해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정부가 일부 보증을 서주거나(보증확대) 은행에 손해가 나더라도 정부가 일부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 등이 있습니다.

또, 정부의 신뢰 회복이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 사례 중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는 TARP(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를 실행해 은행의 자본을 넣어주어 “정부가 절대 금융시장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메세지를 강하게 주었습니다.
그 결과 모두의 불안이 조금씩 가라앉으며 신용도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신용경색은 경제의 매우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정부와 중앙은행의 복합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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