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션 뭐길래? – 스태그플레이션과 차이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리세션’ 많이 들어보셨지만 이해가 잘 안 되거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한 적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리세션의 개념과 원인,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 드리고,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과의 관계와 리세션에 대비하는 정부정책 및 중앙은행 대응까지 전부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리세션
리세션 뭐길래? – 스태그플레이션과 차이

리세션 뭐길래?

리세션(Recession)’은 경기 침체를 뜻합니다.
보통은 나라의 경제가 6개월(두 분기) 이상 연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할 때 리세션이 왔다고 표현합니다.
리세션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줄어들어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투자를 줄여 실업률은 점점 높아지는 것처럼 일자리 감소, 소득 둔화, 주가 하락, 기업 파산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리세션’은 단순한 경기 하락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경제 위축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리세션의 대표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 가지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크게 수요 위축공급 충격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생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갑자기 인상되거나 물가가 급등하게 되면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로 인해 기업은 투자를 지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이나 에너지 가격 급등 같은 공급 요인도 리세션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2020년 초반에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과도한 부채 증가 등과 같은 상황도 연쇄 반응을 일으켜 리세션이 올 수 있습니다.
즉, 리세션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경제 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세션 스태그플레이션 차이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

리세션(Recession)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모두 경기 침체라고 할 수 있는데 두 가지는 엄연히 다릅니다.

먼저 리세션경제 전체가 위축되는 현상이며, 소비와 투자, 생산이 모두 줄어들어 실업률이 상승하는 경기성장률이 장기적으로 둔화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리세션 = 경기 침체 + 물가 하락이며 디플레이션이 동반됩니다.

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경제는 위축되는데 물가는 계속 올라 국민은 이중고를 겪는 등 매우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전쟁, 공급망 붕괴,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수요는 줄고 있는데 공급 부족 때문에 물가가 치솟게 되는 것입니다.
즉,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침체 + 물가 상승이며 인플레이션 현상이 동반됩니다.

리세션(Recession)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물가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경기 침체의 위기 상황이지만 대응 방식은 정반대로 달라집니다.
리세션 즉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리를 낮춰 소비를 자극해 경기를 살리면 되지만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리를 낮추면 물가가 오르고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더 죽는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에 정부 중앙은행은 스태그플레이션을 더욱 어렵고 까다로운 위기라고 평가합니다.

리세션이 미치는 영향 및 정부, 중앙은행의 대응

리세션(경기침체) 상황이 오면 고용 불안정 및 소득 불안정도 함께 옵니다.
기업이 매출 감소로 인해 가장 먼저 인건비를 줄이기 때문에 채용을 줄이거나 구조조정을 당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실업률이 올라가고 일자리가 많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수입이 줄기 때문에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꺼리게 되는 일이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어 악순환이 되고 경제 전체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리세션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과 같은 자산시장에도 타격을 주며, 정부의 재정에도 부담되어 복지나 공공사업이 줄어들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리세션은 우리 삶뿐 아니라 국가 전체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는 경제 현상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막기 위해 정부는 경제가 다시 살아나도록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사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정부 지출 확대입니다.
공공 인프라 건설에 예산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수요를 자극하거나 세금을 줄여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을 늘리는 감세 정책도 시행합니다.
긴급지원금 등을 제공해 시장에 돈을 풀고 수요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합니다.

한편,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이용해 리세션에 대응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입니다. 금리를 낮춰 대출 이자는 줄고 예금 이자도 낮아져서 사람들로 하여금 대출을 쉽게 만들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자금 조달이 전보다 더 쉬워지게 되니 투자나 인력 고용률이 높아집니다.

필요한 경우에 양적 완화(QE) 같은 방식도 사용해 대응하기도 합니다.
양적 완화(QE)중앙은행이 직접 국채나 회사채 같은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입니다.
그러면 돈이 시중에 많이 풀려 대출이 쉬워지고 투자와 소비를 자극하게 되어 경기를 안정시킵니다.
하지만 금리를 너무 낮게 유지 시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가격 거품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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